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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기록

[정보처리기사] 합격 수기 (동 회차 + 1코인 + 한 달 공부)

by 타태 2021. 12. 5.

기사식당 추천 받아요

 

 

원래는 응시하지 않으려 했다.

 

개발자에게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그저 "아 얘 아무것도 모르는 애는 아니네~"하는 정도라고 했다.

취업을 할때도 개발 조직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해야하는 SI의 경우 이 자격증이 있어야 단가가 올라가거나 프로젝트 투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응시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대표님께서 시험을 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했다.

직장인은 까라면 까는거다

 

처음 말씀하셨던건 5월이었으나 이미 기간이 겹쳐서 볼 수 없었고 이후 7월 중순에 8월 예정인 필기시험을 응시했다.

나는 필기, 실기 모두 수제비에서 나온 책으로 공부했다.

 

접수 - 공부 - 시험 - 접수 - 공부 - 시험의 반복으로 동차 합격하였고, 왕복 2시간 출퇴근하면서 딱 한달씩 공부했다.

이 짓거리를 또 하고 싶지 않을만큼 힘들어서 무조건 합격할거라고 이 악물었었지..

 

 

 


 

그 결과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

필기

1과목 소프트웨어 설계 100점

2과목 소프트웨어 개발 85점

3과목 데이터베이스 구축 90점

4과목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65점

5과목 정보시스템 구축관리 75점

평점 83점

 

실기

필답형 83점

 

 

신기하게도 필기와 실기가 같은 점수다.

 

 

개정 이래 가장 어려운 난이도였다고 한다.

 

과락이 우려되는 4과목이라는 말이 공감이 될 정도로 정말 처음 보는 C 언어 문제나 서브넷팅 문제 등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실기에서도 마찬가지로 변별력을 위한 문제로 C 언어 문제가 여럿 출제 되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기사식당 입장권

 

기사 자격증을 취득해보니 IT업계로의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시험을 준비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당장 나에게 돌아온 장점은 아래와 같다.

 

1. 기사자격증이 있으면 NCS기반 강사 점수가 15점이 올라간다. (NCS 기반 강사 자격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좋음)

2. 멘토 자격으로 회사에서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 실습을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의 경력 또는 국가자격증이 있어야 함 + 한국장학재단 예산이 있을 경우 멘토비를 신청하여 40만원을 1회에 한해 지원 받을 수 있다.) - 현재 멘토링 진행중

3. 자격증 수당이 발생한다. (회사 by 회사)

4. "아~ 얘가 아무것도 모르는 애는 아니구나" 효과가 발생한다. (비전공자라 더 유용한 효과)

5.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보안 등에 대해 주워듣기만 했던 떠도는 지식을 제대로 정리 할 수 있었다.

6. 공공기관 프로젝트에 참여 할 경우 참여 자격 또는 단가 상승이 발생한다.

7. 기사식당 드립을 칠 수 있다.

 

 

만일 자신이 비전공자라면 정보처리기사 취득을 추천한다.

본인이 비전공자임에도 코딩 괴물이거나 코테 천재라면 없어도 되겠지만

본인의 역량과 커리어에 있어서 없는 것보다야 좋다고 생각한다.

 

2021.12.05 - [공부 기록] - [정보처리기사] 시험 공부 팁 (동 회차 + 1코인 + 한달 공부)

 

[정보처리기사] 시험 공부 팁 (동 회차 + 1코인 + 한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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